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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탔으면 좋겠다. |
예전에는 액션키 기능을 꺼놔서 상관쓰지 않았지만 미디어 제어키의 신세계를 맛보고 액션키를 켜 보니 문제가 하나 생겼다. F12키를 누르면 비행기모드가 활성화 되는 것이 문제인데, F12키가 INS키 옆에 붙어 있어 코드를 편집하면서 잘못 누르게 되는 일이 종종 생겼다. 특히 싸강을 들을 때나 실시간으로 뭔가를 할 때 누르게 되면 정말 짜증나는 키이다.
비슷한 예로 F1키가 있었는데, 도움말 페이지를 표시하는 기능 대신 AutoHotkey를 사용하여 검색 프로그램이 실행되게 바꾼 경험이 있다. 그러나 F12키는 같은 방법이 먹히지 않았고 나를 수없이 이륙시켰다.
비활성화 하기 위해 온 곳을 다 뒤져 보았으나 쉽사리 찾지 못하였다. 그러다 한 Reddit 글에서 찾은 마이크로소프트
포럼 글에서 단서를 찾게 되었다. 아래쪽에 있는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다 장치 관리자에서 키를 끄는 방법이 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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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륙이 불가능하다. |
따로 장치까지 분리되어 있는 걸 보면 아마 예전의 노트북 무선 랜카드 스위치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 같다. 저렇게 사용 안함으로 돌리자 마법같이 키가 먹히질 않았다. 몇 달간 꽤나 거슬렸던 키를 이제서야 해결한다.